도톤보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오사카가 물의 도시라는 애칭이 있듯이 도시가운데를 흐르는 도톤보리강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보기엔 언듯 하천같기도 한 도톤보리는 그 주변을 따라 형성된 거리가 유명합니다.
일명 도톤보리라고 하면 그 주변 일대를 일컽습니다.
니뽄바시역과 난바역 모두 도톤보리와 가깝습니다.
제가 걸어간 길은 니뽄바시에서 시작하는 도톤보리 입구로 큰 게가 움직이는 간판이 보이면 그 입구입니다.
"가니도라쿠"라고하는 음식점이며 게요리를 주요리로 하고 있습니다.
도톤보리에 3개의 가니도라쿠가 있으니 위치를 설명할 때 주의 하셔야 합니다~~~
도톤보리에 들어가면 우선 볼거리가 많습니다.
복어, 문어, 아저씨 얼굴, 용등등 ㅎㅎ
화려한 간판들이 서로 크기를 다투는 거리라 오사카 어느곳보다 관광객이 많습니다.
그중에 길게 줄을선 작은 가게가 눈에 띄는데 그 곳은 바로 "오오타코"
타코야키 30년 장인정신이라고 하는데 가게라고 하기엔 정말 작은 내부에 여러명이 타코야키를 굴리기에 바빠 보입니다.
일본의 여름은 정말 덥고 습해서 장인정신이 없으면 저렇게 일을 못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한여름의 일본은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주르륵하고 흐르고 온몸이 끈적이는 날씨인데도
이 찜통에 힘든 기색 없이 타코야키를 열심히 만들고 기다리는 시간에도 더운데 불앞에서는 오죽힘들까 싶었지만 일하는 사람 모두 정말 친절하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듯 문어가 정말 큽니다!!
줄서서 기다리는데 얼굴에 한국사람이라고 써있는지 알아보고
알바들은 어설프게 한국말을 합니다. " 6개 300엔, 12개 600엔 !! "ㅎㅎ
줄을 기다려 받은 먹음직스런 타코야키들~~~ 가츠오부시가 한껏 뿌려져 있습니다.
타코야키를 들고 어디서 서서 먹나 고민중에 바로 옆에 다리가 보여서 가보았습니다.
삼삼오오 다리주변에서 타코야키를 먹고있는데 도톤보리강에 관광보트도 지나가네요
강 주변에는 의자들도 있고 관광의 중심부탑게 화려하네요.
사진속 강가 조형물은 도톤보리 "돈키호테" 간판입니다.
돈키호테는 생활품을 저렴하게 파는 곳으로 모든 것을 살수 있습니다.
일본에 여러 지점이 있고 특이한것은 면세품점으로 여권을 보여주면 5%의 관세를 면세받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타코야키의 맛은 문어가 정말 크고 속이 정말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원조답게 문어인심 정말 좋네요ㅎ 
저희 옆에 부자도 사이좋게 타코야키를 나눠 먹고 있습니다.
오오타코를 먹어보니 일본 원조의 맛으로 강추합니다!
오사카에 가시면 꼭 오오타코와 도톤보리에서 화려하고 값싼 오사카 전통음식, 그리고 눈요기를 놓치지 마세요.
위치 : 니뽄바시역 또는 난바역에서 내리시면 도톤보리 스트릿 입구가 보이실 것입니다.
도톰보리 스트릿이 아주 길게 형성되어 있고 난바역도 출구가 아주 여럿입니다.
*대부분의 일본사람한테 도톤보리라고 물어보시면 아주 친절히 알려줄 것이니 일어가 안되셔도
절대 겁먹지 마세요^^
출처: 한인텔
